오늘 소개드릴 '행복을 찾아서'는 '윌 스미스'가 실제 아들과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영화입니다. 윌 스미스는 실존 인물인 '크리스 가드너'를 연기하였으며 그의 증권사 취업 성공기를 담은 내용입니다. 취업을 할 때까지 겪었던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들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행복을 꿈꾸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
영화의 주인공인 '크리스 가드너'는 와이프와 아들과 살아가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그의 직업은 의료기기를 병원에 판매하는 영업사원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부자가 되기 위해 골밀도 스캐너를 대량으로 구매하게 되면서 이것만 다 팔리면 부자가 될 것이라는 부푼 꿈을 갖고 와이프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던 의료기기는 잘 판매가 되지 않았고 계속되는 영업에도 수입은 없었습니다. 생활비도 써야 하고, 세금도 내야 하는데 돈을 벌지 못하니 생활은 점점 빈곤해져만 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와이프는 직장에서 야근까지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고, 크리스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은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꿈을 갖게 된 가장 크리스
어느 날, 크리스는 큰 건물 앞에서 멋진 스포츠카를 타는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이 부러웠던 크리스는 멋진 차를 가진 사람에게 직업을 물어보았습니다. 차 주인은 증권사 중개인이라고 답을 해 주었고 크리스는 그 순간 증권사 중개인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증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인턴십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처음에는 인턴 과정에 참여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는 인사 담당자를 끊임없이 쫓아다니며 우연히 함께 탄 택시 안에서 루빅스 큐브를 빠르게 맞추는 모습을 인사 담당자에게 보여주어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크리스는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턴십 과정 중에 성과를 내야 했고 시험도 통과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더 큰 문제는 월급 없이 일을 해야 하는 점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와이프에게 해당 사실을 전하지만 와이프는 무시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며칠 후 크리스와 와이프는 육아 문제로 크게 싸우게 되고 지칠 대로 지친 와이프와 크리스는 갈라서게 됩니다. 크리스는 자신의 아들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며 직접 데리고 집을 나오게 됩니다.
소중한 아들과 인턴쉽만 남은 크리스
와이프와 헤어지고 난 후 크리스에게 남은 건 아들과 인턴십 과정뿐이었습니다. 크리스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남은 의료기기를 수리해서 판매하고, 헌혈까지 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하는 등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돈이 부족해진 크리스와 아들은 여관방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고, 지하철 화장실에서 잠을 청하는 신세가 됩니다.
아들과 함께 선착순으로 하룻밤을 해결할 수 있는 시설에 묵으며 밤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거리의 불빛으로 학습을 이어가야만 했습니다. 그는 일을 할 때 시간을 줄이기 위해 수화기를 내려놓지 않고 끊임없이 전화를 하게 되었고 쉬지 않고 투자 상품을 안내하던 그는 20분 내로 급히 와달라는 고객의 응답을 듣게 됩니다. 크리스는 끊자마자 바로 달려 나갔지만 20분은 너무 짧은 시간이었고 결국 고객을 만나지 못하게 됩니다.
포기하지 않는 크리스는 결국 주말에 고객을 찾아가기로 하고 투자 상품을 안내할 때 20분 내로 가지 못해 미안하다는 사과를 하게 됩니다. 크리스가 아들과 함께 온 것을 본 고객은 크리스에 풋볼 경기를 같이 볼 것을 제안했고 그 일로 크리스는 고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직업을 갖게 된 크리스
고객을 유치한 후 크리스는 인턴십 마지막 과정으로 시험을 봅니다.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숙식도 해결해야 했기에 시간이 부족했던 크리스는 시험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나올 수밖에 없었고 다음날, 여느 때와 같이 일을 하고 있던 크리스를 회사 간부가 호출을 하게 되며 다음 날부터 정직원으로 출근할 것을 요청합니다.
크리스는 기뻐하며 가장 소중한 아들에게 바로 달려갔고,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는 실제 주인공인 진짜 크리스 가드너가 과거를 회상하듯 부자 곁을 지나가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이 영화는 어떤 일이든 내가 정말 간절하게 소망하고 원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