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리멤버 타이탄 실화 미식축구 영화

by 정보력굿 2024. 1. 18.

출처: 네이버 영화

"리멤버 타이탄"은 2000년에 개봉한 미국의 미식축구 영화로, 1971년 실화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흑인과 백인 간의 인종 갈등과 통합된 미식축구 팀이 협력과 우정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허만 분 코치와 요스트 부코치 간의 갈등, 팀 내부의 흑백 선수들 간의 갈등, 지역 결승전에서의 오심과 편파판정을 하는 심판들의 행동 등 인종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 영화 속에서 그려집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허만 분 코치와 요스트 부코치는 자신의 원칙을 지키며 팀을 이끌어 나가고, 결국에는 팀이 단결하여 연승을 이어나가는 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흑백 통합 고등학교 미식축구팀

버지니아주 한 마을에서는 흑인과 백인 고등학교를 통합하라는 법이 만들어졌고 이 법으로 인해 흑인 고등학교 미식축구팀과 백인 고등학교의 미식축구팀이 하나로 통합되게 됩니다. 그리고 백인 고등학교 타이탄스팀의 수석 코치 빌 요스트는 팀이 통합되면서 그 자리를 다른 지역 출신 흑인 허만 분에게 코치직을 넘기게 됩니다. 허만 분 코치는 빌 요스트 코치를 자기 밑 수비전담 코치로 두려고 제안하면서 처음 둘 사이는 좋지 않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빌 요스트 코치의 자리를 허만 분이 빼앗았다고 주장하며 빌 요스트를 치켜세웠고 흑인이었던 허만 분 코치는 경기를 패배하게 되면 수석코치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것이라는 부당한 의견도 듣게 됩니다.
코치들 사이의 갈등뿐만 아니라 통합된 고등학교 선수들도 백인 선수와 흑인 선수로 나뉘면서 서로 적대시합니다. 버스를 타고 훈련 캠프로 이동할 때 백인 커플과 흑인 커플로 나뉘어 버스를 타는 것을 본 허만 분 코치는 흑인 버스와 백인 버스로 나눠 타고 있는 곳을 올라가서 모두 차에서 내리라고 하며 수비와 공격팀으로 나누어 버스에 올라타라고 강하게 얘기하게 됩니다. 허만 분 코치의 목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흑백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훈련이 제대로 될 수 없고, 훈련이 안되면 경기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진정한 하나의 팀이 된 타이탄즈

타이탄즈는 훈련 캠프를 통해 진정한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그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기숙사에 도착하자마자 백인인 게리와 흑인이 싸우게 되고 이를 본 분 코치는 분노가 들끓느냐며 분노는 미식축구를 하는 데 필요한 것이며 좋은 것이지만 성질을 부리는 것은 2살 어린아이도 할 수 있고 풋볼은 분노를 조절하며 승화시켜 완벽함을 추구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하게 됩니다. 코치들 중에는 선수들 중 소질이 없거나 팀에 해가 된다면 가차 없이 자르지만 본인은 절대 자진해서 나온 선수를 자르지 않는다고 선언하게 됩니다.
분 코치는 이어서 타이탄즈의 유니폼을 입었을 때 최선을 다하고 모든 면에서 완벽을 추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지옥 같은 훈련을 시키고 식사 시간 도중 모든 선수들에게 숙제를 내주게 됩니다. 그 숙제는 백인과 흑인 서로 한 명씩 따로 만나 서로에 대해 알아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나서 그 개인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것만큼 친해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과제를 내게 된 것입니다.
훈련이 이어지던 어느 날 새벽, 분 코치는 모두를 깨워서 남북전쟁 당시 '게티즈버그' 전투가 일어났던 격전지의 무덤까지 구보를 시키게 됩니다. 그곳에서 허만 분 코치는 타이탄즈는 하나가 되어야만 한다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는 얘기를 하게 되며 그 후 선수들은 인종차별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서로를 생각해 주고 이해하게 되면서 무사히 훈련을 마치게 되며 학교나 학부모님들은 이들의 훈련이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훈련캠프 후 더욱더 화합된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라게 됩니다.

완벽한 기록 전설이 된 풋볼 경기

훈련캠프 후 드디어 전쟁 같은 풋볼 경기가 시작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분 코치는 패배를 하게 되면 코치직을 내려놔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허만 분코치는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는 피터를 불러 당장 벤치로 가라고 얘기하였고 요스트 부코치는 그를 불러서 수비수에 투입하게 되면서 크게 성공합니다. 결국 타이탄즈는 13전 무패라는 완벽한 기록으로 역사에 남게 되며 주 챔피언 그리고 전국 대회 준우승을 하게 됩니다.